괴담창고



1.

아버지는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"사랑한다, 아들아."라고 속삭였다.




지난 몇 년 동안 한 번이라도 그 말을 해줬으면 찌르지 않았을 텐데......




2.

집에 들어가 보니 부엌에 큰 사마귀가 있었습니다.




그것은 남편을 먹는 중이었습니다.




3.

사형집행인은 "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있는가?"라고 물었다.




"너희들은 항상 그걸 물어보는군?"




4.

"애 얼굴이 카메라를 다 가리는 걸 보니 아기방 cctv 위치를 바꿔야겠어."




"저거...... 천장에 설치한 카메라야."




5.

어젯밤 강도가 들었지만 지나가던 청년이 강도를 제압하고 나를 구했습니다.




마침 청년이 덕테이프와 케이블타이를 가지고 있어 강도를 쉽게 묶어둘 수 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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