괴담창고


1.

"당신이 얻은 것을 잘 생각해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돌려주세요."




결과적으로 난 자살자 긴급 상담직에서 잘렸다.




2.

전남자친구가 칼을 들고 나를 찾아오는 꿈을 꾸었다.




깜짝 놀라 확인해보니 그는 여전히 지하실에 묶여있었다.




3.

나는 화염에 휩싸인 집을 보고 아직 그 안에 있을 어린 아들을 생각하며 멍청히 서있었습니다.




딸은 이런 나에게 "괜찮아 아빠, 내가 다시 아기 해줄게." 라며 웃습니다.




4.

아내와 나는 아이를 가지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.




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전달하느냐 입니다.




5.

옆 방에서 들려오는 딸의 비명소리에 깨어났습니다.




"저는 괜찮아요." 라는 말소리가 옆에서 들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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