괴담창고



1.

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하지만 남자친구는 아직도 전 여자친구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합니다.




시멘트를 더 부어야겠어요.




2.

오븐을 잘못 건드린 딸이 화상을 입고 비명을 질렀다.




얼른 상처를 살펴보고 연고를 발라주는데 이상하게 아들이 너무 조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




3.

"당신 곁에 있는 한 내가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없을 거야."




"그래서 당신을 찌르는 거야."




4.

부모님을 구할 수 있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.




이제 시각과 청각이 사라졌으니 환각과 환청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.




5.

자려고 침대에 누워도 아래층에서 들리는 비명 소리가 너무 거슬립니다.




그만 좀 하라고 하고 싶지만 아래층은 빈집이기 때문에 그만두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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