괴담창고



1.

처음으로 상담사를 만나게 되어 몇 년이나 품고 있던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


오늘 처음 오는 손님이 과연 그날 내가 한 일을 기억할지, 아니면 아주 어릴 때가 기억을 못 할지 궁금하네요.




2.

지난 2년 동안 전국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알고 계십니까?




알려지지 않았으니 당연히 모르시겠지만 저는 잘 알거든요.




3.

나를 잡아가더라도 이곳에 숨긴 내 아이들은 절대 찾지 못할걸!




"맙소사...... 어쩌다 이렇게 큰 거미가 귀에 들어갔나요?"




4.

아내가 깃털을 토해낸 것을 보고서야 그동안 왜 그렇게 기침이 심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.




새장의 새가 자꾸 없어지는 것은 고양이 탓인 줄 알았는데......




5.

내가 시체를 숨긴 곳을 경찰이 찾아냈을 때는 너무 무서웠습니다.




놀랍게도 경찰은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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