괴담창고


1.

일주일 넘게 목이 가려웠다.




그리고 마침내 부화했다.




2.

나는 전구를 새것을 갈아끼우고 기다렸다.




이녀석이 이제야 슬슬 전구를 안 깨고 입을 벌리고 있는 요령을 알게 된 거 같다.




3.

남편이 나를 바라볼 때는 항상 사랑이 가득한 눈빛으로 변합니다.




그게 사진이 아니라면 더 좋았을 텐데.




4.

뇌졸증 징후를 느끼고 119를 부르기 위해 핸드폰을 찾았다.




내 아들도 나의 뇌졸증 징후를 느끼고 내 핸드폰을 빼았아 갔다.




5.

몰래 친구 뒤에 다가가 등을 찌르자 친구가 깜짝 놀랐습니다.




친구는 거울 앞에 서있었지만 눈치 못 챈 모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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